개요 및 비교 대상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장기적인 가격 상승(자본이득) 잠재력을 갖춘 ETF들을 비교 분석한다.
특히 JEPQ, JEPI, QYLD, SCHD 네 가지 ETF를 중심으로, 배당 수익률과 안정성, 장기 성장성, 운용 전략, 리스크(변동성), 과거 성과 및 현재 시장 전망 등을 종합 평가한다.
각 ETF별 장단점을 정리하고, 투자자 성향에 따른 적합한 선택을 추천한다.
- JEPQ: 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 – 나스닥100 종목에 투자하며 월배당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 S&P500 종목 기반으로 월배당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
-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 나스닥100 지수를 대상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운용하는 월배당 ETF.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미국 고배당 우량주로 구성된 인덱스 추종 ETF(분기배당). 월지급은 아니지만 높은 배당 성장성과 자본이득 측면에서 비교군에 포함한다.
배당 수익률과 배당 안정성
먼저 각 ETF의 배당 수익률(Yield)과 배당 지급 빈도, 그리고 배당의 안정성을 살펴보겠다.
아래 표는 최근 기준의 **12개월 트레일링 배당 수익률(%)**과 배당 지급 빈도를 요약한 것이다:
ETF배당 수익률 (TTM)배당 지급 빈도배당 안정성
JEPQ | 약 10%
|
월배당 | 중간 – 시장 변동성에 따라 월별 배당금 다소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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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I |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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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 중간 – 월별 배당금 변동 있으나 비교적 안정적 (출시 후 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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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LD | 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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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 중간 – 월별 배당금 변동 (변동성 높을수록 배당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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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 약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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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배당 | 높음 – 13년 연속 배당 성장
|
- JEPQ: 최근 12개월 기준 **약 10%**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매달 배당을 지급한다
- JEPI: 배당 수익률은 약 7% 수준으로, 월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 QYLD: 약 12% 내외의 매우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며, 월배당으로 인컴을 지급한다
- SCHD: 현재 배당 수익률은 약 3.5% 수준으로 비교군 중 가장 낮지만
요약하면, QYLD > JEPQ > JEPI > SCHD 순으로 현재 배당 수익률은 높으며, 월지급 측면에서는 QYLD/JEPQ/JEPI 모두 월배당으로 빈도가 동일하다. 배당의 안정성은 기초 자산과 옵션 프리미엄에 좌우되는 커버드콜 ETF(JEPQ, JEPI, QYLD)들이 월별 금액 변동은 있으나 큰 틀에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SCHD는 절대 수익률은 낮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배당을 제공한다는 차이가 있다.
운용 전략과 장기 성장성
네 ETF의 운용 전략은 두 그룹으로 크게 나뉜다.
JEPQ/JEPI/QYLD는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SCHD는 주가 상승과 배당 성장에 초점을 둔 전통적 주식형 ETF이다.
이러한 전략 차이는 장기 성장성(자본이득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 JEPI (커버드콜 액티브): S&P 500 편입 종목 중 변동성이 낮고 가치형 성격의 우량주들을 엄선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당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콜 옵션을 아웃옵더머니(OTM)로 판매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즉 **주가 상승의 일부를 포기하고 그 대가로 꾸준한 월 현금흐름을 얻는 구조이다.
- 이를 통해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월배당 수익을 목표로 한다
- 실제로 JEPI는 2020년 5월 설정 이후 연평균 **약 12~13%**의 총수익률을 시현하여, 배당을 포함한 적당한 자본성장을 보여주었다
- JEPQ (커버드콜 액티브): 운용 방식은 JEPI와 유사하나, 기초자산이 나스닥100 성장주들이라는 점이 다르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에 대해 한달 만기 나스닥100 지수 콜 옵션을 일부 OTM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획득한다. 일부 상승여력을 남긴 채 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시장 상승 시 일정 부분 상승 참여가 가능하고, 하락 시에는 프리미엄만큼 방어 효과를 얻는다
- . 따라서 **순수 QQQ(나스닥100 지수 ETF)**에 비해 수익률은 낮지만 변동성도 낮춘 전략이다. 장기 성장성은 JEPI보다 잠재적으로 높은데, 이는 기초자산인 기술주의 성장률이 높고 일부 상승을 포기하지 않고 가져가기 때문이다. 실제 2023년 기술주 강세장에서 JEPQ는 약 **+17.9%**의 1년 총수익률로 같은 기간 JEPI(+12.1%)를 상회했다
- QYLD (커버드콜 패시브): 나스닥100 지수 전체를 편입하고 동일 지수에 대한 콜 옵션을 매달 ATM(등가격)으로 매도하는 규칙기반 패시브 전략이다. CBOE 나스닥100 바이라이트(BuyWrite) 지수를 추종함으로써, 지수 상승분을 대부분 옵션 프리미엄으로 교환하여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이로 인해 인컴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며, 실제 배당수익률이 10~12%대로 매우 높다
- SCHD (배당성장 패시브):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견조한 현금흐름과 재무건전성을 갖춘 미국 대형주 10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옵션 전략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시장 상승분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주가 상승 + 배당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노리는 구조다. 대신 배당 수익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매년 배당이 성장하여 투자자의 요ield on cost를 끌어올리는 매력이 있다.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SCHD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왔다. 2011년 말 설정 이후 연평균 약 12%의 복리수익률을 시현하여 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경쟁력 있는 토탈리턴을 기록했고, 이는 배당주 ETF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주가 하락기에도 배당은 꾸준히 증가하여 투자자의 현금흐름이 줄어들지 않았고, 포트폴리오 역시 우량주 위주라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이루어졌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3%대에 불과하여 단기 인컴 욕구를 충족시키긴 부족할 수 있고, 월배당이 아닌 분기배당이라 현금흐름 빈도도 낮다. 그럼에도 배당 성장에 따른 장기 복리효과와 낮은 보수(0.06%) 등의 이점으로 총수익 극대화 관점에서는 매우 유망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요약하면, 커버드콜 전략의 JEPQ/JEPI/QYLD는 높은 현금흐름을 제공하지만 상승 여력이 제한되며, SCHD는 상대적으로 낮은 현금흐름 대신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자본이득과 배당증가를 온전히 얻는 전략이다. 이로 인해 장기 성장 잠재력은 SCHD > JEPQ > JEPI > QYLD 순으로 볼 수 있고, 인컴 수익은 반대로 QYLD > JEPQ > JEPI > SCHD 순으로 높다고 정리할 수 있다.
리스크 특성 및 변동성
각 ETF의 위험도와 변동성은 기초자산 구성과 옵션 전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커버드콜 전략은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배당주 전략은 시장 평균 수준의 변동성을 보인다.
- JEPI (낮은 변동성): JEPI의 경우 방어적인 가치주 위주 포트폴리오에 콜옵션 프리미엄을 더하기 때문에 S&P 500 대비 변동성이 상당히 낮다. 실제 1년 기준 표준편차가 8.4%로 S&P 500의 10.7%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고, 베타(Beta)도 0.6~0.7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높아 2022년처럼 시장 폭락 시에도 소폭의 하락에 그쳤다
- JEPQ (중간~높은 변동성): JEPQ는 기술주 비중이 높아 기초적인 잠재 변동성은 큰 편이지만, 옵션 전략 덕분에 실제 변동성은 낮춰진 사례다. 설정 이후 변동성을 보면 JEPQ는 연율기준 19.9%로, 나스닥100 지수의 27.3%보다 훨씬 낮았다. 즉 커버드콜로 약 25% 가량 변동성 감소 효과를 얻은 셈이다. 그럼에도 절대 수준만 보면 JEPI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중간 정도”의 변동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섹터 리스크로는 거의 IT/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성장주에 집중되어 있어 해당 섹터 부진 시 큰 영향을 받는다. 2022년 기술주 급락 당시(JEPQ 출시 직후) 나스닥 지수가 -30% 넘게 폭락하는 상황에서 JEPQ는 옵션 프리미엄으로 일부 방어했으나 그래도 상당한 하락을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기술섹터 변동성 리스크는 감안해야 한다. 반면 상승 시에도 변동성 대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므로, 동급 기술주 투자 대비 위험조정수익은 양호한 편이다.
- QYLD (중간 변동성): QYLD는 나스닥100 전체를 들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는 뛰어나다. 또한 ATM 커버드콜 전략은 거의 매달 지수의 상승분을 프리미엄으로 확정짓는 대신 하락 위험을 프리미엄만큼 상쇄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QYLD의 변동성은 순수 나스닥100 투자보다 낮다. 예컨대, 한 분석에 따르면 QYLD의 월간 변동(표준편차 기준)은 JEPI보다 높지만 QQQ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즉 JEPI < QYLD < QQQ 순으로 위험도가 자리한다. 실제 수치로 보면 QYLD의 연간 표준편차가 대략 10% 수준으로, S&P500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은 제한적이다. 2022년 나스닥 -33% 폭락 시 QYLD는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하락폭이 줄었지만 그래도 약 -19% 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져, 원금손실 위험이 여전히 크다. 또한 상승장에서 따라가지 못해 상대적 기회손실이 발생하는 것도 리스크의 하나다
- SCHD (시장 수준 변동성): SCHD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로 구성되어 있고 섹터도 분산(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기술 등)되어 있어 시장 전체와 유사한 변동성을 가진다. 실제 **연간 표준편차 약 13.6%**로 S&P500에 근접한 수준이며, **최대 낙폭도 -21%**로 과거 10년간 S&P500의 최대 낙폭(-33%: 2020년 코로나 쇼크)보다 작았다. 이는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우량가치주 중심 포트폴리오 덕분에 급락장에 방어적인 성향을 일부 보였음을 시사한다. 예컨대 2022년에도 SCHD는 -3.2%로 S&P500을 크게 앞서는 방어력을 보였다
정리하면, 안정성 측면에서는 JEPI가 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JEPQ와 QYLD는 중간 수준, SCHD는 시장 평균 수준이다. 옵션 프리미엄은 변동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커버드콜 ETF들이 기초지수 대비 위험을 줄이는 장치가 되고 있다
. 반대로 옵션 매도로 상승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일종의 리스크가 될 수도 있는데, 이는 강세장에서의 기회비용으로 나타난다
. 또한 섹터 분산 측면에서 보면 JEPI와 SCHD는 여러 섹터에 걸쳐 분산이 잘 되어 비교적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낮고, QYLD와 JEPQ는 나스닥100 기술주에 집중되어 섹터 편중 리스크는 더 높은 편이다. 끝으로 **운용보수(Expense Ratio)**를 보면, SCHD 0.06% < JEPI/JEPQ 각 0.35% < QYLD 0.61% 순으로 비용 차이가 있다
. 장기 투자 시 보수 차이도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주므로, 안정성 측면에서 낮은 보수의 이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과거 성과와 현 시장 전망 분석
이제 각 ETF의 과거 성과(토탈 리턴 관점)와 현재 시장환경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강세장 vs 약세장에 따른 성과 패턴이 ETF별로 크게 다르며, 이는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중요한 포인트다.
- QYLD의 과거 성과: 초고배당 전략인 QYLD는 설정 이래 누적 성과가 크지 않다. 2013년 말 설정 이후 연평균 총수익률이 약 5~6% 수준에 그쳤으며
- JEPI의 과거 성과: JEPI는 2020년 중반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짧은 이력을 갖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긍정적이다. 설정 이후 2020년 하반기2023년까지 연평균 1213% 내외의 총수익률을 시현하여 전통 배당주 ETF들에 뒤지지 않는 성장을 보였다. 특히 2022년 약세장에서 소폭 마이너스(-3.5%)에 그치며 크게 선방했고
- JEPQ의 과거 성과: JEPQ는 2022년 5월에 출시되어 데이터가 가장 짧다. 출시 직후 나스닥 급락기를 거쳐 2023년 급등기를 겪었는데, 결과적으로 2022년~2023년 통산 성과는 양호한 편이다.
- 2023년 단년도 수익률이 +17~18% 수준으로, 같은 기간 JEPI나 다른 배당주 ETF들보다 높았다. 이는 기술주 반등의 일부를 포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강세장에서는 JEPI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실제 입증한 셈이다. 다만 완전한 기술주 랠리를 따라잡지는 못하므로 QQQ 등의 상승률과는 격차가 있다. 예컨대 2023년 나스닥100 약 +40% 대비 JEPQ +18%로 절반도 못 따라갔다.
- 약세장 방어력은 JEPI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2022년 하반기 출시 시점 기준으로 보면 연말까지 기술주 하락이 이어져 JEPQ도 손실을 봤을 것이다(비록 일부 옵션 방어가 있었어도).
따라서 상승장에서는 중간 정도, 하락장에서는 중간 정도 성과가 예상된다. 향후 전망 측면에서는, 기술주의 향방이 JEPQ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AI를 비롯한 기술섹터 호황이 이어진다면 JEPQ도 비교적 양호한 총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이때 순수 QQQ보다 높은 인컴이 투자자 수익을 보강해줄 것이다. 반대로 기술섹터 조정이 온다면 JEPQ 역시 변동성 확대와 함께 배당은 늘겠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요약하면 **JEPQ는 향후에도 “중간치” 성과(기술주와 배당의 절충)**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 시장에서 기술주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긍정적인지 여부에 따라 투자매력이 달라질 것이다.
- SCHD의 과거 성과: SCHD는 2010년대 강세장에서 뛰어난 누적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배당 성장주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루어진 2010년대 중후반에 연 20% 내외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고, 10년 넘는 기간 동안 연평균 12%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증시가 우상향하는 환경에서는 배당을 재투자하며 지수와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 매우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또한 2020년 팬데믹 급락 때도 경쟁 ETF들 대비 양호했고, 2022년에도 소폭 하락에 그쳐 하방경직성도 어느 정도 입증했다
-
요약하면, 커버드콜 ETF들은 시장 국면에 따라 등락폭이 제한되는 대신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제공했고, SCHD는 시장을 비교적 추종하면서 배당 증가로 롱텀 게임에 유리했다. 향후 시장이 횡보 내지 약세라면 JEPQ/JEPI/QYLD 같은 인컴형 ETF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고
, 시장 강세 특히 기술주 위주 강세라면 SCHD가 상대적으로 덜 오르겠지만, JEPI/JEPQ도 완전히 따라가진 못할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자신의 시장 전망과 투자 기간에 따라 적절한 ETF를 선택하거나, 몇 가지를 병행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쪽엔 JEPI 같은 인컴형, 다른 쪽엔 SCHD 같은 성장형을 섞어 수익률과 현금흐름의 균형을 도모하는 포트폴리오도 고려할 수 있다
.
ETF별 장단점 요약 분석
위의 내용을 토대로 각 ETF의 **강점(장점)과 약점(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JEPQ – 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
- 장점:
- 높은 월배당 수익률: 약 10%대의 높은 인컴을 제공하여 월 현금흐름 확보에 유리
- 성장주 참여: 나스닥100 대형 성장주들에 투자함으로써 기술주 상승에 일부 참여 가능. 2023년 등 기술주 강세장에서 비교적 높은 총수익률 시현
- 변동성 완화: 옵션 프리미엄 전략으로 나스닥 대비 변동성을 크게 낮춘 구조(JEPQ 변동성 19.9% vs 나스닥100 27.3%)
- 높은 월배당 수익률: 약 10%대의 높은 인컴을 제공하여 월 현금흐름 확보에 유리
- 단점:
- 상승폭 제한: 콜옵션 매도로 시장 상승 시 초과이익을 포기하므로 강세장에서 수익 한계가 있음
- 짧은 트랙레코드: 2022년 출시로 운용 이력이 짧아 장기적 안정성 검증 부족
- 섹터 편중: 포트폴리오가 기술주에 집중되어 있어 해당 섹터 조정 시 타격이 큼. (다만 나스닥100 전체라 개별기업 리스크는 완화)
- 상승폭 제한: 콜옵션 매도로 시장 상승 시 초과이익을 포기하므로 강세장에서 수익 한계가 있음
JEPI –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 장점:
- 안정적 높은 인컴: 약 7%대의 꾸준한 월배당으로 인컴 확보에 좋고
- 낮은 변동성과 방어력: 저변동 우량주 포트폴리오+커버드콜로 S&P500보다 변동성이 낮고 베타도 낮음. 2022년 등 하락장에서 월등히 작은 낙폭으로 방어
- 다운사이드 보호: 시장의 하락·횡보 국면에서 상대적 아웃퍼폼. 월별 프리미엄이 채권 이자처럼 작용하여 어려운 장세에도 배당 수익 확보 가능.
- 안정적 높은 인컴: 약 7%대의 꾸준한 월배당으로 인컴 확보에 좋고
- 단점:
- 상승장 언더퍼폼: 강세장에서는 시세차익 일부를 포기한 대가로 수익률이 시장을 하회
- 비용 및 액티브 리스크: **운용보수 0.35%**로 상대적으로 높고
- 짧은 역사: 2020년 출시로 5년 미만의 운용기간밖에 되지 않아 장기 성과 예측에 불확실성이 있음. (다만 설정 후 자산규모 $38B 이상 성장으로 시장 신뢰 확보)
- 상승장 언더퍼폼: 강세장에서는 시세차익 일부를 포기한 대가로 수익률이 시장을 하회
QYLD –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 장점:
- 최고 수준의 월 인컴: 12% 내외의 매우 높은 배당 수익률로 매달 현금 흐름을 극대화
- 지속적인 월지급 실적: 2013년 말 설정 이후 11년간 매월 배당을 거르지 않음
- 단순 명료한 전략: 나스닥100지수 매수+콜옵션 매도라는 투명한 전략으로 구성 종목과 수익 구조가 이해하기 쉬움. 파생 운용이지만 규칙 기반이라 운용 실패 위험 낮음.
- 최고 수준의 월 인컴: 12% 내외의 매우 높은 배당 수익률로 매달 현금 흐름을 극대화
- 단점:
- 자본이익 부재: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대가로 주가상승 이익을 대부분 포기하기에 장기적인 가격 상승이 거의 없음
- 강세장 기회손실: 시장 상승기에 거의 따라가지 못하여 상대적 기회비용 큼
-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 **총보수 0.61%**로 비교 ETF 중 가장 높아 비용 부담
- 자본이익 부재: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대가로 주가상승 이익을 대부분 포기하기에 장기적인 가격 상승이 거의 없음
SCHD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장점:
- 견고한 장기 성과: 연 12% 내외의 장기 복리수익률로 증명된 우수한 장기 투자 성과
- 배당 성장 및 안정성: 13년 연속 배당 증가로 배당의 신뢰성과 성장성이 뛰어남
- 낮은 비용과 단순 구조: **보수 0.06%**로 매우 저렴하며
- 견고한 장기 성과: 연 12% 내외의 장기 복리수익률로 증명된 우수한 장기 투자 성과
- 단점:
- 낮은 현재 수익률: 배당수익률이 약 3%대로 현재 인컴 확보 측면에선 부족함
- 시장변동성 노출: 옵션 헤지 전략이 없으므로 시장 급락 시 지수와 함께 하락하는 리스크. (다만 우량가치주라 약세장 방어력은 일부 있으나 완전 보호되진 않음.)
- 성장주 랠리 시 상대적 저조: 포트폴리오에 성장주 비중이 제한되어 있어, 성장주 주도장세에는 상승률이 낮을 수 있음. 실제로 2023년 등 기술주 강세장에서 SCHD의 성과는 평범했음
- 낮은 현재 수익률: 배당수익률이 약 3%대로 현재 인컴 확보 측면에선 부족함
투자자 성향별 최적 ETF 추천
투자자의 **목표와 성향(위험 선호도, 소득 필요 여부, 투자 기간)**에 따라 네 가지 ETF 중 적합한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 즉시 현금흐름이 최우선인 투자자 (은퇴자 등): QYLD가 적합할 수 있다. 현재 수익률이 10%가 넘는 만큼 매달 높은 현금 유입이 가능하여 생활비 등 즉각적인 인컴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다만 자본 성장 기대는 낮고, 원금이 횡보하거나 서서히 감소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원금보전보다 소득창출이 우선인 보수적인 인컴 투자자에게 어울린다.
-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 JEPI를 고려할 만하다. 월 7% 내외의 배당으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얻으면서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낮아 비교적 안정적인 운용이 장점이다. 시장 급락에도 비교적 덜 떨어지는 보수적 성향이라 은퇴자 뿐 아니라 중위험-중수익을 지향하는 투자자에게도 알맞다. 어느 정도 자본성장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QYLD보다는 JEPI가 균형잡힌 선택이다
- 기술주에도 투자하고픈 인컴 투자자: JEPQ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술섹터에 대한 성장 기대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월 10% 안팎의 고배당을 받을 수 있어, 공격적인 성향의 소득 투자자에게 맞는다. 예를 들어 젊은 투자자 중 기술주에 낙관적이지만 배당소득도 얻고 싶은 경우 JEPQ가 적절하다. 다만 기술주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위험 수용도가 있어야 하며, 순수 기술주 투자(QQQ 등) 대비 상승시 수익이 제한됨을 감안해야 한다.
- 장기 성장과 배당 둘 다 원하는 투자자: SCHD가 최적이다. 현재 소득은 적더라도 10년 이상 장기 투자로 자산을 키우고자 하는 경우 SCHD의 높은 총수익률과 배당 성장의 복리효과가 빛을 발한다. 배당을 재투자하며 장기간 운영할 핵심 포트폴리오로 손색없으며, 낮은 비용과 검증된 안정성으로 기업의 성장 + 배당 증가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젊은 투자자나 **연금계좌(long-term horizon)**에 특히 잘 맞는다. 단, 단기 현금흐름이 적으므로 정기 소득이 필요한 투자자에게는 부적합하다.
- 혼합 전략: 위 분류에 꼭 떨어지지 않는다면, 여러 ETF를 혼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안정적 인컴의 JEPI와 고성장 배당의 SCHD를 반반 섞으면, 월배당으로 매달 현금흐름을 얻으면서 장기적으로 자본 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 혹은 QYLD와 SCHD를 조합하여 한쪽은 고배당, 한쪽은 성장보완하는 식의 전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가 자신의 위험 감내도, 소득 필요성, 시장 전망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다.
ETF별 배당 수익률 비교
ETF별 배당 수익률 vs 장기 성장성 비교
결론
매달 배당을 지급하면서도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갖춘 ETF들은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투자자의 니즈에 맞춰 선택되어야 한다. 높은 인컴 vs 자본성장은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으므로, 어느 쪽을 우선시하는지에 따라 최적 ETF가 달라질 것이다.
요약하면 QYLD는 인컴 극대화, JEPI는 인컴과 안정성 균형, JEPQ는 인컴과 성장주 노출, SCHD는 성장과 배당증가 극대화로 구분된다.
이들 ETF를 잘 활용하면 매달 현금흐름을 얻으면서도 장기적인 부의 증대를 추구할 수 있지만, 각 상품의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목적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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