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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헬스케어] CVS - 저평가된 헬스케어, 혁신 기업일까?

처음으로 가치주 분석 포스팅을 올려본다.

앞으로 종종 이런 분석을 하고 포스팅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우리는 이미 많이 오른 주식에 숟가락 얹어 단기 수익을 노리는 방식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바닥에서 시작해 워렌 버핏처럼 200~1000%의 수익을 실현하는 장기 투자를 해보고자 한다.

물론 모든 투자가 성공할 순 없겠지만, 분석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투자 안목이 생길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CVS Health(CVS)이다.

 

사진에는 "24Hours"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모든 지점이 24시간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일부 CVS 매장은 24시간 영업하며, 약국 서비스도 24시간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편의점처럼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이 생긴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만약 약국에서 저렴하고 빠르게 진료 가능하고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서 보험을 연계해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처럼 감기, 독감, 코로나 같은 질환을 빨리 대응할 수 있다면?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CVS Health(CVS)는 단순한 약국이 아니다.

약국(Retail Pharmacy) + 건강보험(Aetna) + 처방약 관리(PBM) + 1차 의료 서비스(HealthHUB, MinuteClinic)를 결합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즉, 편의점처럼 24시간 운영하는곳이 있으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 + 처방 + 약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그렇다면 CVS가 저평가된 기회일까, 아니면 기존 의료 기득권에 밀려날 종목일까? 


CVS는 어떤 기업인가? (업계 내 위치 분석)

CVS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며, 업계 1~3위 안에 드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 약국 체인  미국 1위 (9,900개+ 매장, 점유율 26%)
  • 처방약 관리 (PBM)  미국 1위 (110M+ 고객, 점유율 34%)
  • 건강보험 (Aetna)  미국 3위 (35M+ 고객, 점유율 10%)
  • 1차 의료 서비스 (HealthHUB, MinuteClinic) – 빠르게 성장 중

 

즉, CVS는 미국 헬스케어의 필수 기업이지만, 각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놓여 있다.


CVS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모델: HealthHUB & MinuteClinic

미국 의료 시스템은 너무 비싸고, 병원 접근성이 낮은 구조다.

CV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HealthHUB & MinuteClinic 모델을 도입했다.

 

CVS HealthHUB에서 가능한 서비스

  • 감기, 독감, 코로나 같은 경미한 질환 진료
  • 백신 접종 (독감, 코로나, 폐렴 등)
  • 혈압 체크, 당뇨 관리, 체중 관리
  • 건강 상담 & 처방전 발급

즉, 병원에 가지 않고도 “CVS 약국에서 진료 + 처방 + 약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코로나 같은 팬데믹이 오면?

  • 병원 마비 시 CVS HealthHUB에서 1차 의료 역할 수행
  • 백신 접종 & 검사 키트 판매 증가 → 추가 매출 기회
  • 보험(Aetna)과 연계하면 병원보다 저렴한 의료 서비스 제공 가능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를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CVS의 리스크: 기존 병원의 반발 가능성

CVS의 헬스케어 모델이 커지면 기존 병원(의사 협회, 대형 병원, 보험사)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 기득권 의료 업계 vs CVS 경쟁 구도
    • 병원 & 의사 협회의 반대 – CVS의 1차 진료소 모델이 병원 수익을 잠식할 가능성 높음
    • 기존 보험사 네트워크와 충돌 – CVS가 자체 보험(Aetna)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하면, 기존 병원 네트워크가 반발할 가능성 있음
    • 온라인 약국 경쟁 심화 – Amazon Pharmacy & Walmart Health 등 신규 경쟁자 등장

즉, CVS가 기득권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가 관건


CVS는 지금 저평가된 주식일까? (가치 분석)

CVS는 현재 3/3일 기준으로 $65.72 이며, PER 10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다.

헬스 케어 경쟁사 비교로 UnitedHealth와 비교해본다.

 

기업매출 (2023년)영업이익률PER (주가수익비율)

CVS Health (CVS) $357B 3.3% (낮음) 10배 (저평가)
UnitedHealth (UNH) $372B 8.6% (높음) 21배 (프리미엄 평가)

 

현재 CVS는 경쟁사보다 낮은 PER을 기록 중 → 저평가 상태

배당 수익률 3.5% 유지 → 배당을 받으면서 장기 투자 가능

HealthHUB & 1차 진료소 모델이 성공하면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

 

즉, CVS는 단기적으로 답답한 주식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의 필수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


CVS 투자 전략: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CVS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전략도 고려 가능

 

  1. CVS 단독 투자 vs 헬스케어 ETF(XLV) 투자
    • CVS 단독 투자 → PER 10배로 저평가 + 배당 3.5%
    • 헬스케어 ETF(XLV) → CVS + UNH + JNJ + LLY 포함 (분산 투자 가능)
  2. CVS + 경쟁사(UNH, CI) 조합 투자
    • CVS → 약국 + 1차 의료 모델
    • UNH → 보험 + 의료 네트워크 (Optum Health) 모델
  3. CVS의 HealthHUB 모델이 자리 잡으면 3~5년 후 주가 반등 가능성 있음
    • 단기적으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아 영업이익률이 낮지만,
    • HealthHUB 모델이 확장되면 장기적으로 성장성 기대 가능

즉, CVS는 지금이 저평가 구간이라면, 배당을 받으며 장기 투자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결론: CVS는 헬스케어 혁신 기업이 될 수 있을까?

  • 미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모델을 보유
  • 헬스케어 3대 분야(약국 + 보험 + 의료 서비스)를 통합하는 유일한 기업
  • 현재 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 배당(3.5%)을 받으며 장기 투자 가능
  • 기존 의료 기득권(병원 & 보험사)과의 충돌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핵심 리스크

 

CVS는 저평가된 헬스케어 혁신 기업일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즉, 지금이 기회라면 배당을 받으면서 장기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종목

 

현 시점 (3/3)에서 RSI 60.75 과매수 경계구간, 스토캐스틱 93.19로 과매수 구간이지만,

$60 ~ $62 구간 눌림목쯤 진입하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