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엔비디아 같은 단일 종목보다 배당종목으로 가득채우려고 했던 계획이 이번 하락장에서는 너무 매력적인 금액들이라 바닥인가? 아닌가? 계속 보게되고 관심이 가게됐고, 원래 투자 취지에 맞지 않게 효자였던 배당주까지 다 팔면서,
급락한 테슬라와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에 투자하려 했던 나를 되돌아보며 반성 중이다.
피보나치 수렴 금액에 저항도 심했고, 바닥이다 판단되어 기존꺼 절반팔고 테슬라 풀매수하려다가 $250 ~ $180 까지 1500만원어치 걸어놓고 잤는데, 분할매수 다걸고 자투리로 남은거 $251에 걸어놓은 것이 2주만 매수가 되어 있더라...
만약 차주에 또 이같은 기회가 온다면,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
아직 밑바닥이 보이지 않았고, 끝나진 않았지만 시장 변동성에 휘둘려 마음이 흔들렸던 거 같다.
하지만 내가 처음 세운 배당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떠올리니, 그걸 다시 제대로 되찾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리밸런싱을 통해 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돌아가려고 한다.
성장주와 배당주의 균형을 맞추면서, 장기적인 안정성과 자산 증식을 동시에 노려보고 왜 이렇게 리밸런싱을 하려는지, 그 이유를 이번 글에서 풀어보려고 한다.
IRP & 연금저축
구분 | 종목명 | ETF 유형 | 매달 납입 |
IRP |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 인컴 증권자투자신탁 (CP-e) | 배당 안정 | 10 |
IRP | 미래에셋 미국 배당 커버드콜 액티브 증권자투자신탁 (UH) C-P2e | 배당 성장 | 7 |
IRP | 삼성미국 S&P500 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UH [주식] Cpe(퇴직연금) | S&P500 인덱스 | 8 |
연금저축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 다우존스 | 50 |
이번에 schd를 다 팔면서 개인투자종목에는 추가시키지 않은 이유가 연금저축의 "타미당"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개인 투자 목표
종목 | 주가 (2025년 3월 8일 기준) | 배당 빈도 (/년) | 배당 수익률 (%) | 1주당 배당금 (원) | 1주 구매를 위한 필요수량 (개) | 1주 구매를 위한 투자금 (원) | 연 배당금 (원) | 배당 빈도 | 주요 특징 | ETF 유형 |
JEPI | 83,901 | 12 | 7.33 | 475 | 176.63 | 14,819,743 | 1,006,812 | 월배당 | 주수익원 | S&P 500 |
JEPQ | 77,500 | 12 | 10.39 | 699 | 110.87 | 8,592,632 | 930,000 | 월배당 | 주수익원 | NASDAQ 100 |
XYLD | 58,745 | 12 | 11.33 | 421 | 139.54 | 8,197,090 | 704,940 | 월배당 | 주수익원 | S&P 500 |
O | 74,360 | 12 | 5.47 | 388 | 191.65 | 14,251,056 | 892,320 | 월배당 | 주수익원 및 리츠형 | 리츠 |
TLT | 129,902 | 12 | 4.15 | 420 | 309.29 | 40,177,451 | 1,558,824 | 월배당 | 리스크 회피 | 장기 국채 |
XLE | 126,039 | 4 | 3.34 | 1014 | 124.30 | 15,666,499 | 504,156 | 분기배당 | 리스크 회피 | 에너지 ETF |
XLV | 215,202 | 4 | 1.53 | 901 | 238.85 | 51,400,556 | 860,808 | 분기배당 | 리스크 회피 | 헬스케어 |
153,105,027 | 6,457,860 |
1주 구매를 위한 필요수량의 의미
- 주가와 배당금을 기준으로 매수 가능한 최소 수량을 계산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자금을 투자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함.
- 예를 들어, JEPI에 대해 1주 구매를 위해 176.63주를 사야 한다는 계산은, 배당금 수익을 확보하려면 얼마나 많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지 알기 위한 정보
1주 구매를 위한 투자금의 의미
- 각 종목의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금으로 1주를 사기 위해 필요한 투자 금액을 계산하여, 실제로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예산으로 세우는 데 필요
- 이렇게 배당금으로 1주 매수를 하기 위한 초기 투자금을 계산함으로써, 투자 금액을 정확하게 계획하고, 매달 얼마씩 투자해야 하는지 명확히 할 수 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을 위한 종목 선정의 자세한 이유는 젤 아래에 있습니다.
목적: 왜 이 투자를 계획했는가?
장기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면서, 배당을 기반으로 투자 자산을 늘리는 것
- 매달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면서,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
- 노동 소득(월급) 의존도를 줄이고, 자본이 자본을 불리는 시스템 구축
- 장기적으로 경제적 자유(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목표로 함
최소한의 당위성 (이 투자가 필요한 이유)
단순한 주식 매매가 아니라, "꾸준한 현금 흐름 + 자산 증가"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
- 단기적인 시세 차익이 아니라,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든다
-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크지만, 배당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지급됨
- 배당금이 늘어나면서 자동으로 재투자되고, 시간이 갈수록 복리 효과가 커짐
그에 임하는 태도 (내가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감정적인 투자 X, 장기적인 시각으로 꾸준히 투자
- DCA(Dollar Cost Averaging, 매일 일정 금액 매수) 전략을 사용 -> 카카오페이나 토스에서 모으기를 활용
-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배당 포트폴리오를 키워나갈 것
- 배당금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면, 추가적인 성장형 투자도 고려
- 경제 뉴스나 시장 변동에 너무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투자 원칙을 유지
어떤 식으로 빌드업할 것인가? (투자 계획 및 로드맵)
1단계 → 2단계 → 3단계로 점진적으로 투자 규모를 키워나갈 것
1단계: 배당 ETF(월배당) 기반 포트폴리오 구축 (현재 진행 중)
- JEPI / JEPQ / XYLD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
- 월배당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금흐름 확보
-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금이 쌓이면, 추가 투자 속도를 높임
하루 DCA 투자법 (매일 일정 금액 투자)
초기 자본없이 근로소득 받으면서 큰 돈을 처음부터 투자하는건 쉽지 않을거라 처음에는 DCA 로 시작하려고 한다. DCA(Dollar Cost Averaging) 전략은 즉 카카오페이나 토스에서 "모으기" 를 활용한 투자,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매일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투자하면, 주가가 오르내리더라도 평균 매입 단가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타이밍을 맞추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월배당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일정 금액을 투자해야 하므로, 하루 DCA 전략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JEPI, JEPQ, XYLD 같은 배당주 ETF에 매일 일정 금액을 투자하여 배당금이 자동으로 매수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투자 금액 (월 40만 원 기준)
💰 월 예산: 40만 원 (환율 1,400원 기준, 약 $285)
📆 한 달 = 20일 투자 가능(주말 제외) → 매일 투자 금액 = 40만 원 ÷ 20일 = 20,000원 (~$14.3)
JEPI | 25% | 5,000원 | ~0.09주 |
JEPQ | 25% | 5,000원 | ~0.10주 |
O | 10% | 2,000원 | ~0.04주 |
TLT | 10% | 2,000원 | ~0.02주 |
XLE | 10% | 2,000원 | ~0.02주 |
XLV | 10% | 2,000원 | ~0.01주 |
XYLD | 10% 정도로 계산 (소수점이 안되므로 월 1주 구매) | 59,000원 | 1주 |
개인의 소득이나 형편에 맞춰 최소 투자 단위로 시작할 수 있으며, 투자 금액은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
각 종목에 대한 비율을 설정하고, 월간 예산에 맞춰 매일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된다.
매달 투자 비용
25만원 (IRP) + 50만원 (연금저축) + 40만원 (DCA 투자) + 배당금재투자 + @(형편에 따라서) = 115만 + @ 정도로 추정
시세의 급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주식을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되고, 투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배당금을 재투자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으로만 주식을 사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
배당금이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배당금으로 1주를 매수하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 후엔 배당금만으로 매달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여, 자산 증식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재투자의 속도도 더 빨라진다.
이런 방식은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배당금을 통해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되어 자산이 불어나는 구조가 되어, 결국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갈 수 있게 된다.
배당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을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비중 설정의 이유
- 배당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JEPI와 JEPQ는 높은 배당률과 안정적인 수익을 주므로 비중을 25%로 설정해서 배당 현금 흐름을 확보
- 다변화와 리스크 분산: 나머지 종목들 XYLD, O, TLT, XLE, XLV는 다양한 섹터로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배당금을 꾸준히 확보
- 경기 방어와 자산 증식: XLE(에너지), XLV(헬스케어), TLT(국채)는 경기 방어적 성격을 갖고 있어 시장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설정.
25%는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장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10%는 리스크 분산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설정한 비중이다.
2단계: 배당금으로 자동 매수 시스템 구축
- 배당금이 매달 1주씩 매수될 수준까지 키우기
- 배당금이 다시 투자로 연결되면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
3단계: 성장형 자산 병행 투자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 배당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면, 성장주나 레버리지 ETF도 고려
- 저평가된 종목을 분석하여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변경
- 장기적으로 배당 + 성장 투자를 결합하여, 자산 증식 속도를 높임
왜 이런 종목을 택했는가?
배당 안정성 +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
JEPI / JEPQ / XYLD → 월배당 ETF (현금흐름 확보)
- JEPI: S&P500 기반 커버드콜 ETF,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배당
- JEPQ: 나스닥 기반 커버드콜 ETF,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음
- XYLD: S&P500 기반이지만, 배당 수익률이 높아 현금흐름 극대화
O (리얼티인컴) → 리츠 기반 배당주 (안정적인 월배당)
- 배당 성장력이 있고, 장기적으로 보유할 가치가 있는 종목
TLT / XLE / XLV →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리스크 헷지
- TLT(장기 국채): 금리 하락기 대비
- XLE(에너지): 인플레이션 대비
- XLV(헬스케어): 경기 방어적 성격
추가로 투자를 고려했던 종목들
RYLD(러셀2000 커버드콜), GLDI(GOLD 커버드콜), CVS 헬스(헬스케어), JFLI도 고려했지만,
러셀2000은 원금이 녹아내릴정도로 변동성이 심했고,
CVS 헬스는 분기배당이기도 하고, 얼마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유심히 지켜보다가 진입 타이밍을 놓쳐서 과감히 패스, 이건 용돈생기면 추가로 투자해볼 생각이다.
JFLI는 이번에 나온 신상 ETF인데, 제외된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소숫점 거래가 없기때문...
만약 추가가 된다면 JEPI <-> JFLI 로 바꿀 계획도 있다. 그리고 신상이기 때문에 몇달은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한다.
GLDI는 배당금이 일정하지 않아서 제외했는데, 그 이유는 골드 가격과 옵션 전략에 따라 배당금이 변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꾸준히 배당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면서,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 속도를 높일 것
- 1년 차 목표: 배당금이 매달 1주씩 자동 매수되는 수준 도달 (초기엔 기존 투자 자본을 활용해서 목표 금액에 도달. XLE, XLV, TLT는 제외. XLE의 15,666,499 과 XLV의 51,400,556의 투자금으로 1주를 구매하는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기도 하고 배당금액이 작기도 하며 리스크 헷지용으로 산 종목이기 때문)
- 3년 차 목표: 배당만으로 월 100만 원 이상 확보 → 배당금 재투자로 투자 가속
- 5년 차 목표: 배당금만으로도 생활비 일부 충당 가능한 수준 도달
- 10년 차 목표: 노동 소득 없이도 배당과 투자 수익으로 자유로운 삶 가능 (FIRE 가능성 타진)
즉, 단순히 배당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배당 → 재투자 → 배당 증가 → 자동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IRE!
그날이 오면, 배당금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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